케이그라운드벤처스, 바이오·의료 분야 스타트업 10개 선정
케이그라운드벤처스(대표 조남훈)는 서울바이오허브(센터장 김현우)와 함께 투자유치와 스케일업팁스 선정을 희망하는 바이오·의료 분야 스타트업 10개 기업을 선정해 위기대응을 위한 경영진단, 투자유치 및 IP 컨설팅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스케일업팁스 선정을 위한 성과 창출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스케일업팁스 투자연계 트랙’ 프로그램은 초기창업기업이 아니라 창업 10년차 이내의 바이오·의료 관련 스타트업 중 사업성과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으로서, 2024년 컨설팅 기간 내 본사, 지사, 연구소 중 서울 이전이 가능하면서도 10억 이상의 투자유치와 스케일업팁스 연계를 희망하는 기업 중 10개 기업을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스케일업팁스 운영사 및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VC관점에서의 핵심적인 투자 및 R&D 포인트를 함께 발굴해내고 지식재산권(IP) 경영진단과 경영관리를 비롯한 내부통제시스템의 정비 등을 컨설팅 받고 교육을 통해 보완함으로써 8월경에는 전략적 투자사와 스케일업팁스 운영사들을 대상으로 IR및 투자 기회까지 받는 투자연계형 특화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근 투자유치와 IPO등에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오·의료·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메디아이오티, 브레인유, 오즈온바이오, 움틀, 엘피스세라퓨틱스, 인핸드플러스, 팀엘리시움, 큐제네틱스, 클라비스테라퓨틱스, 힐링사운드 등 10개 기업이 선정되어 협약에 참석했으며 서울 바이오허브 김현우 센터장을 포함해 스케일업팁스협회 서주원회장과 스케일업팁스 운영사 컨소시엄인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조남훈대표, DSC인베스트먼트 이계민 수석, 기술과가치 임윤철 대표와 특허법인 IPS한치원대표, ITL 임종철 전무 등이 참여해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 등 지원을 약속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는 케이그라운드벤처스의 조남훈 대표는 “바이오·의료 분야는 특히 2024년 들어 투자유치와 정부지원과제 선정, IP의 라이선스 아웃, 상장 및 M&A 등 전분야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위기에 경영진단 컨설팅을 통해 기회를 발굴하고 향후 M&A와 IPO, 라이선스 아웃 시점에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자산인 IP 확보를 통해 새롭게 Market Fit 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스타트업의 경쟁력 확보와 스케일업팁스 연계투자 지원까지 투트랙 동시 추진이 가능한 최초의 스케일업팁스 투자연계트랙 프로그램이 스타트업들의 위기극복 마중물이 되도록 스케일업팁스 1기 운영사의 경험과 특기를 살려 민관 연계 프로그램 성과 창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케일업팁스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민간 VC로부터 10억 이상을 투자 받을 경우 10억 이상의 1:1 매칭투자(최대 20억, 소부장은 30억까지)와 12억의 R&과제까지 지원받는 중소벤처기업부 육성프로그램으로 2023년에도 20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선정되었으며 2024년에도 확대되어 지원될 예정이다.
◆ 아래는 선정된 10개 바이오·의료·헬스케어 스타트업
▲ 메디아이오티(MEDI-EYE) ▲브레인유 (마취심도측정기) ▲오즈온바이오 (삼투성 약물전달) ▲움틀(바이오용 멤브레인) ▲엘피스세라퓨틱스 (복합줄기세포기술이 적용된 혈관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인핸드플러스 (인핸드워치) ▲팀엘리시움 (근골격계 진단관리 솔루션) ▲큐제네틱스 (골다공증치료제) ▲클라비스테라퓨틱스 (세포치료제 및 신약) ▲힐링사운드 (이어냅 및 오토린 R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