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EYE, PBM 활용 전자약…안구건조증·황반변성 적응증
2분기 MEDI-EYE 웰니스 제품 출시 예정…조기 매출 확보 목적
“대웅제약과 긴밀한 협력…글로벌 국가 순차적 진출 계획”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메디아이오티가 대웅제약과 함께 안구질환 전자약 ‘MEDI-EYE’의 글로벌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2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년도 제1회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유망기술과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벤처·스타트업과 투자기업 간의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총 15개 기업의 IR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첫째날에는 임승주 메디아이오티 연구원<사진>이 ‘MEDI-EYE(안질환 치료를 위한 PBM 기반 전자약)’을 발표했다.
임승주 연구원은 자사가 MEDI-EYE를 개발하게 된 배경으로 글로벌 인구 고령화와 산업화에 따른 안과 질환 유병률의 증가를 들었다. MEDI-EYE는 ‘PBM(Photo-Bio-Modulation)’을 활용한 전자약이며, 안구건조증과 황반변성을 적응증으로 한다.
임 연구원은 기존 안구건조증, 황반변성 치료제가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며, MEDI-EYE를 통해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임 연구원에 따르면 메디아이오티의 주요 성과로 지난해 ‘미국신경과학회(Society for Neuroscience, SfN)’에서 PBM의 황반변성, 안구건조증 비임상시험 내용을 소개한 것에 이어, JCR Q1·SCI 저널에 관련 결과 논문을 게재한 것이 있다.
또한 2021년 메디아이오티는 창업기업 투자 공모 프로그램인 이노베어 창업스쿨 1기 공모전에서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해당 공모전의 주관사인 대웅제약과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메디아이오티는 MEDI-EYE의 국내 웰니스 제품 출시를 위한 KC 전파인증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자사가 국내 안질환 치료 관련 특허 6건(등록 2건, 출원 4건)을 보유했고, 최근 PCT 국제출원을 진행했다는 것이 임 연구원의 설명이다.
메디아이오티의 향후 계획으로 임 연구원은 오는 2분기부터 MEDI-EYE의 웰니스 제품 출시를 통한 조기 매출 확보와 글로벌 제품인증 동시 진행 등을 말했다. 또한 4분기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 허가, 임상시험을 통한 유효성 결과 발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승주 메디아이오티 연구원은 “글로벌 진출 부분에서 대웅제약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와 중국,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국가에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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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https://www.medipana.com/article/view.php?news_idx=325751&sch_cate=D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ysjung@medipana.com) 의 다른기사 더 보기
기사작성시간 : 2024-04-26 06:01